Page 16 - 송도고등학교 수학일보 제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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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SONGDO HIGH SCHOOL
수학은 이해해야 된다.
중학교보다 고등학교 수학이 더 어려워져서 당황해하는 학생이 으로 줄일 수 있다.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따로 정리해 반복해서
많다. 그러나 수학은 개념을 더 어렵게 만든 것이지 개념을 벗어나 보고 변별력을 기르기 위해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는 것이 아니다. 어떤 한 강사는 “기본 개념이 있어야 어떤 문제에
도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을 키울 수 있다.”라고 말했고 다른 강사 학교시험은 각 단원에서 중요한 부분은 당연히 시험문제로 나온
는 “교과서를 많이 읽어서 개념을 확실하게 알아두어야 한다.”라고 다. 많은 학생들은 시험범위 내에서 많은 단원이 있지만 처음부분
말하였다. 만 심도 있게 많이 풀어보다가 다른 단원의 문제는 풀어보지도 못
하고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 대부분의 학교 중간고사 범
교과서를 많이 읽지 않아 개념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문제를 풀기 위를 보면 20~25개의 소단원이 포함되어 있는데, 학교 시험 문제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고통이 따르는데, 개념을 철저히 알고 문제 가 20여 문제인 점을 보면 각 소단원 별로 한 문제씩 출제된다고
를 풀면 그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개념공부를 안했을 때보다 시험에 보면 된다. 소단원 별로 한 개 개념 정도로 축약되기 때문에 나오는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진다. 문제들은 거의 정해져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대부분 필수문제로
기출문제 열 개 정도만 풀어 봐도 많은 유형을 맞출 수가 있다.
또 개념 공부 없이 문제만 풀다 보면 문제에 적용된 수학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게 되어, 많은 문제를 풀 수 없게 된 박상현 강사는 "본격적으로 시험 대비를 시작할 때는 우선 각 소
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는 너무 어려운 문제를 풀기 보다는 교과서 단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과 그 개념을 활용한 문제를 하
의 필수 유형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보는 연습을 통하여 시험에 대 나씩 뽑아 정리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을 했다. 시중에 있는 교재
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속의 대표 유형 문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과정
들을 통해 스스로 각 소단원의 주요 개념을 복습하는 것은 물론 선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먼저 교과서에 나온 개념을 다시 정 생님의 입장에서 문제를 스스로 만들어 볼 수가 있다.
리하면서 문제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확인해보면 좋다. 중위권에 있
는 학생은 그 동안 풀었던 참고서나 문제집에서 중간 난이도의 문 서술형 문제도 그 단원의 핵심내용을 담고 있으면서 풀이 방법이
제를 많이 푸는 것이 좋다. 문제풀이를 할 때는 스스로 식을 세우고 다양하지 않은 문제들이 주로 출제된다. 서술형 문제를 따로 준비
정확한 풀이를 쓰려는 노력과 연습을 하자. 하기 보다는 평소에 쉬운 문제를 풀더라도 풀이 방식에 대해 간단
히 정리해 두는 습관을 들인다면 서술형도 맞출 수가 있고, 감점을
이렇게 풀이에 집중하면서 부족한 유형 위주로 정리하면 문제집 당하지 않을 수 있다.
한 권으로 두세 권 푸는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시간은 반 (NOM 1학년 엄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