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인천 송도고등학교는 지난 18일 ‘제2회 의학중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학교는 9회 졸업생인 장기려 박사 모습을 재조명하고 희생과 봉사(奉事)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제2회 장기려 봉사상은 송도고 98회 졸업생인 유창민군이 수상했다.
유군은 송도고 재학 시절 인하대병원에서 중증 장애 환아를 위한 과학 봉사를 했으며, 대학 진학 후에도 국내외에서 환아를 위한 의학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원 교장은 “송도고 교훈인 봉사 의미를 마음에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의학중점의 날’ 행사를 더욱 확대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