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인천광역시체육회는 지난 7월 체결한 몽골 국경수비대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국 스포츠 발전 및 문화 체험 등을 교류하여 유소년 체육 인재의 글로벌 경험 확대와 스포츠 발전을 목표로 한 '(한국-몽골)2024년 유소년 체육인재 해외교류사업' 국내 초청 행사를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했으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한층 더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몽골 대표단은 몽골 국경수비대 군사훈련과장 우간빌레그 대령을 단장과 함께 몽골 국경올림픽위원회 다와수렌 회장 등 임원 7명과 몽골 국경수비대 소속 유도 선수 8명이 인천 스포츠 교류 및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선수들에게 스포츠 기술교류는 물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교류 내용으로는 ▲송도고등학교 유도팀 합동 훈련 ▲ 인천체육고등학교 및 인천대학교 체육시설 견학 ▲ 인천과학컨디셔닝센터 체력측정 및 부상방지교육 ▲ 인천 홍보관 및 박물관 관람 등을 실시했다.
시체육회 이규생 회장은 “이번 교류사업은 단순히 스포츠 경기를 뛰어넘어, 양국의 유소년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를 경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배우며 성장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며 이 자리가 양국의 우호 증진과 체육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밀했다.
몽골선수단 단장인 국경수비대 군사훈련과장 우간빌레그 대령은 “대한민국으로 초청해 주시고, 스포츠 협력을 확대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인천광역시체육회의 운영과 활동을 직접 경험하게 되어 기쁘고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후원으로 추진된 ‘2024년 체육 인재 해외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체육회의 선진화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몽골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유소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과 글로벌 무대의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