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 18일 여름방학식을 마치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특별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피카소-고향으로부터의 방문' 전시회 단체 관람에 나선 송도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만든 '아주 특별한 문화체험 학습 피카소 전 관람 계획서'를 들고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송도고등학교 학생들이 18일 아주 특별한 방학식을 가졌다.
송도고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피카소 전시회' 관람을 통한 문화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1학년 390여명, 2~3학년 각각 440여명 등이었다.
학생들은 1학기 종강 프로그램 형식으로 전시장을 찾았다. 이들은 오전에는 학교 방송 시설로 피카소와 관련한 사전교육도 받았다.
작가와 작품 세계에 대해 알고 전시장을 찾아야 한다는 학교 측의 판단 때문이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미술계의 금언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