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인천 송도고등학교 국어교사인 시인은 배다리 책방이라든가 월미도, 아암도, 화수포구, 송도역, 월미도, 송도 신도시 등에 관한 일련의 시편을 통해 서정성의 극대화를 통한 현실성과 감수성을 예리하게 보여준다. 또 인천과 주변의 풍경에 대한 시인의 관찰력이 여기저기 나타나 있는 시편들은 이미지의 유려함과 내면에서 흘러내리는 역설의 미학을 독자들에게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