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선생님! 저희가 미술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데, 그림만그리는 미술부 활동이 아니라 특색 있고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어요.”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송도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하고 주도적인 활동을 이어나가는 두 개의 동아리가 있다. ‘미남 융합미술부’와 ‘ABC 건축동아리’이다. 두 동아리는 지난해와 올해 인천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시민문화활동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조형은 미술교사는 처음 학생들이 교무실로 자신을 찾아와 동아리 활동을 제안했던 날을 이렇게 회상했다. [인천문화통신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