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교과 교육과정은 경제·정치 과정 중점이지만 창의적 체험 활동에서는 사회과학의 특성상 다양한 영역의 융합적 사고가 필요함에 따라 경영·법학·행정학·언론학·심리학 등의 다양한 학문을 포괄해 교육하고 있다.
사회과학중점과정의 큰 틀은 ‘진로 탐색’ ‘진로 선택 및 집중’ ‘진학’이다.
우선 1학년은 진로 탐색 과정으로, 자문 교수들의 특강을 통해 자신이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학문을 선택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게 한다.
2학년은 선택한 분야와 관련된 주제로 과제 연구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1학기에 조를 나눠 연구 주제를 선정한 뒤 대학원 박사 과정의 멘토에게서 지도를 받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여름방학에는 인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하는 2박3일의 사회과학 캠프에 참가한다. 학생들은 여기서 자신의 주제와 관련한 소논문을 작성하고 발표 대회를 연다.
2학기에는 멘토의 지도를 거쳐 작성된 소논문의 최종 완성에 집중한다.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인 발표·토론 등을 통해 발표력과 설득력을 익힌 송도고 학생은 지난해 전국 토론대회에서 특목고·자사고 학생을 누르고 최고 영예를 획득했다.
수상 학생은 부상으로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을 탐방하는 기회도 얻었다.
송도고 사회과학중점과정의 특색 프로그램으로는 ‘독서 강화 활동’을 꼽을 수 있다.
학교에서 ‘아침 독서 활동’ ‘책 읽는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의 책 읽기를 장려한다.
또 ‘발명과 창업’ ‘독도 프로젝트’ 등과 같은 창의·융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출처: 중앙일보] [미래인재 산실 송도고등학교]학생 활동 중심 수업서 익힌 발표·설득력으로 전국 토론대회서 최고 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