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체육계열 진로·진학 위한 별도 학급 구성, 입시 교과목 정규 수업에 편성
  • 작성일2019.11.04
  • 조회수5097
체육중점과정- 특목고나 자사고와 달리 일반고는 학생들의 학력 수준의 폭이 넓고 진로 희망도 다양한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과정 역시 다양하게 편성돼야 한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송도고등학교에서는 교육부 지정 체육교육과정 특성화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체육계열 진로 진학을 위해 별도의 학급을 구성하고 체육계열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며 해당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농구부와 유도부 학생 선수들, 체육에 관심과 재능이 있어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하거나 체육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2학년 재학생이 3학년이 됐을 때 그 학생들로 1개 학급을 구성한다.
남자 고등학교인 송도고는 음악과 미술계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보다는 사관학교나 체육계열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 한때는 군경찰반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희망을 매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지금은 체육중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중점 과정과는 다른 체육계열 교과와 시간을 운영하기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5교시와 6교시를 체육 심화교육 과정으로 편성했다.
이 시간에 농구와 유도 특기자 선수들은 자신의 특기 종목을 연마하고, 일반 학생들은 전문 실기 강사로부터 체력 단련과 실기 연습 등을 지도받고 있어 특기자 선수들도 연습을 위해 수업을 결손하는 경우는 없다.

 
[출처: 중앙일보] [미래인재 산실 송도고등학교]체육계열 진로·진학 위한 별도 학급 구성, 입시 교과목 정규 수업에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