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3단계 인성교육, 나눔과 봉사 실천, 활발한 토론수업 ‘눈길’
  • 작성일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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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고만의 특별한 교육 학생들 정규 수업 통해 ‘인성교육’ 교사 대부분 전문학습공동체 참여 ‘쉼과 여유’ 위해 점심시간도 80분

송도고등학교는 평범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이루기 힘든 결과를 다년간 꾸준하게 맺고 있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송도고만의 특별한 교육이 있다. 송도고 교육활동의 근간은 ‘인성교육’으로 시작한다.
 

송도고의 인성 교육은 정규 교육과정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6개월 연구를 통해 인성교육을 개발하고, 매년 수정·보완을 하면서 ‘내면화·관계화·공익화’라는 3단계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송도고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2018학년도 인성교육 대상에서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성교육을 ‘바른 마음가짐 갖기’ 등과 같은 좁은 의미의 교육이 아니라 소통·존중·협력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송도고 교문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사람이 먼저 되라’는 글귀다. 이 학교의 교훈 또한 섬김을 의미하는 ‘봉사(奉事)’다. 이는 웃어른을 섬기는 단어의 뜻보다는 높아지고자 하는 자는 먼저 낮은 곳에서 남을 섬기라는 신약성서의 교훈을 담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미래인재 산실 송도고등학교]3단계 인성교육, 나눔과 봉사 실천, 활발한 토론수업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