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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국내 최초의 미국                                                                                                  OCI가 국내 최초로 미국 태양광발전 시장의 포문을                    OCI 스스로 새로운 태양광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위기
                             태양광발전 시장을 향한 꿈
                                                                                                                                                                                        탈출의 돌파구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발로였다. 이를 위해
                                                                                                                                        연 ‘알라모 프로젝트’는 한국 화학 사업의 선구자에서
                             알라모 프로젝트
                                                                                                                                                                                        2011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군산 공장 지붕 위에 태양광
                                                                                                                                        그린에너지 사업의 선도자로 태양광 시대를 이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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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사천시를 비롯하여 서울시, 부산시, 전라북도
                                                                                                                                        상승 곡선을 달리던 폴리실리콘 시장도 중국 기업들의
                                                                                                                                                                                        등과 MOU를 체결해 총 4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과잉공급으로 침체기를 맞는다. 폴리실리콘으로 큰
                                                                                                                                        수익을 올리던 OCI도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OCI가 국내 최초로 건설한
                                                                                                                                        시작하면서 2012년부터 적자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암사태양광발전소는 전력 판매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OCI의 새로운 사업을 찾아 고심하던 이수영 회장은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를 통해 에너지 빈곤층에
                                                                                                                                        태양광발전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에 이어                      기부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태양광발전 사업에 도전장을 던진다.














































            OCI ‘알라모 6’ 태양광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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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 SOO YOUNG  1942 – 2017                                                                                                                                                                         STORY 5.  EMBRACING CHALLEN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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