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주년 송도학원
2006년 10월 3일(송도 100주년)을 기점으로 송도고등학교는 200을 향해서 또 다른 목표를 설정하고, 더 좋은 학교 로 도약 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근간으로 하여,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송도 고등학교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인천에서 학부모가 가장 보내고 싶은 학교,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학 교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단지 학업적 최우수 학교만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 학교 생활이 재미있는, 다양한 학교 프 로그램이 있는 학교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교육과정 평가 전국 5위, 동아일보 주최 고등학교 평가 인천지역 3년 연 속 1위, 특수목적고, 자사고, 과학고 등이 우세한 현실 교육 속에서, 서울대학교 입학자수 전국 100위 안에 드는 몇 안되는 일반계 고등학교라는 결과는 100년의 단단한 디딤돌이 있었기에 이뤄낸 결과라 생각을 합니다. 이런 결과 의 원동력은 바로 ‘변화’였습니다. 끊임없는 ‘변화’에 대한 생각이 결국 최고의 명문사학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학생, 학부모, 교사, 동문 그리고 재단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합심해서 이뤄낸 현재의 송도고등학교의 10년 간 의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이루어졌던 학교 문화에서 탈피하여 ‘또 다른 변화’를 시작했던 기간입니다. 학교는 크게 바라보면 ‘학생들 의 학업력, 생활지도 그리고 학교 경영’ 이렇게 구분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송도고등학교는 ‘변화’에 주안 점을 두고 구성원이 노력한 끝에 아래에서 보듯이 세 가지 모두 최우수 학교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당대 교육과정에 있어 가장 큰 화두가 ‘논술교육’이었습니다. 이 또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학교 구성원의 힘으로 ‘논술중심 최우수교’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도전은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에 선정된 것이었 습니다. 논술과 과학을 중시하는 교육정책에 발맞춰 발빠르게 대처한 것이 주요했다고 봅니다. 그 외 대학입시제도 의 변화에 따라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 및 진로진학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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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또 다른 정책은 바로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개선하는데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송도고등학교는 이 기간에 학교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이 바로 노후화된 시설이었습니 다. 학교는 학생들의 이런 요구를 받아들였고, 현대화된 학교에 버금갈 수 있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에 돌 입했습니다.
과학중점학교로서 보다 나은 학생들의 실험을 할 수 있는 과학실 현대화 사업을 하였고, 국제화 시대에 발맞출 수 있는 현대식 English Zone 구축, 수학 전용 교실, 언제 어디서나 도서를 열람하고,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 리모델링, 학생들의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미술실 리모델링 그리고 각종 사무실을 리모델링하였다. 또한 더운 여 름에도 시원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각 교실마다 천장 에어컨을 모두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본교 체육관 현관 지 붕에 차세대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설치됐습니다. 본교의 재단인 OCI에서 만든 이 차세대 에너지를 교육적인 차원에서, 이수영 이사장님이 기증하셨습니다. 과학과 환경을 중시하는 현대 우리나라의 상황 속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시사점과 교육적 성과를 주리라 생각됩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학교 운영, 교육과정, 교수학습, 학교 시설 등의 ‘변화’는 학교를 변모시켰고, 이는 명문 학교 보다는 명문 교육을 시키는 학교로 발돋움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송도고등학교는 안주하지 않 고, 미래를 향한 또 다른 ‘변화’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쯤이면 되겠지!!’하는 순간 변화는 끝이 나고, 학교는 다시 하향 곡선을 보일 수가 있습니다. 이에 공모제를 통해 부임한 오성삼 교장을 비롯한 구성원들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또 다른 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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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계획되었던 송도고 인증제를 기반으로 발전시켜 ‘사람이 먼저 되라’는 기치 아래 인성교육프로그램을 탄 생시켰습니다. 각박한 사회 속에서 더욱 강조되는 것은 바로 ‘인성교육’이라는 철학 속에서 송도고등학교에서는 6개월간의 고민과 토론 속에서 한국 교육 최초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