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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수영 회장의 “ 2009년 4월 1일, 사명을 동양제철화학에서 ‘OCI’로 바꾼
올해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경영 2막, OCI 시대
이수영 회장은 4월 8일 서울 소공동 OCI 본사에서 임직원
해입니다. 새로운 50주년을 맞이해 사명을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09 OCI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바뀐 사명은 사명 OCI는 50년 기업의 정통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The
미래 지향적인 표현으로, ‘글로벌 리더
Origin of Chemical Innovation’의 의미로 내일을 향한
기업’으로의 꿈과 의지를 담았습니다.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CI를 통해 이미지로 시각화했다.
” 그는 이날 선포식에서 ‘글로벌 리딩 화학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사명을 변경하며 새롭게 정립한 OCI의 비전은
일명 ‘차·차·차’로 평소 슬로건 만들기를 즐기던 이수영
회장이 직접 창안했다. ‘차(Cha)·차(Cha)·차(Cha)’란
기회(Chance), 도전(Challenge), 변화(Change)의
영문 머리글자를 우리 말 그대로 읽은 것으로,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고 도전함으로써 기업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사실 ‘차차차’는 이수영 회장이
미국 콜롬비안케미컬즈를 인수하고 처음으로 미국에
있는 직원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한 연설에서 비롯했다.
당시 기회, 도전, 변화를 강조하는 이수영 회장의 연설은
직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차차차’란 슬로건이 직원들
사이에서 대히트를 친 것이다. ‘차차차’는 지난 50년 동안
수많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전하고 변화하며 성장해온
OCI의 역사이자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나갈 핵심 가치다.

2009년 OCI의 CI 선포식 이수영 회장이 직접 창안한 OCI의 핵심 가치인
Chance, Challenge,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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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OO YOUNG 1942 – 2017 STORY 4. EXPLORING NEW HORIZ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