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5 - LEESO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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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중학교 시절부터 클래식 음악을 사랑했던 이수영 회장. 호로비츠(Vladimir Horowitz) 등 20세기 천재적 연주가들의
약주를 하고 집에 돌아와 기분이 좋은 날이면 클래식 음악을 음반을 즐겨 들었고,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Arturo
크게 틀어두고 지휘를 하며 즐거워하곤 했다. 가족들이 모일 Toscanini),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의
때나, 손님을 집으로 초대했을 때는 언제나 거실에 앉아 함께 팬으로 그들이 이끈 오케스트라 음반은 빠짐없이 구입했다.
음악을 듣고 난 뒤 모임을 마칠 수 있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미국 유학을 떠나기 전부터 밥 딜런의 하모니카 소리를 사랑해
야샤 하이페츠(Jascha Heifetz)와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그의 LP는 평생 즐겨 들었던 음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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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OO YOUNG 1942 – 2017 A BEAUTIFUL TA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