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송도고등학교 수학일보 제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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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DO HIGH SCHOOL 07
[이달의 수학자]
드 모르간, 논리학의 기초를 세우다.
드 모르간은 1806년 여름 인도 마두라에서 태어났다. 그는 태어 기여했다. 게다가 10진법 화폐
나면서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고 태어났다. 이런 이유로 늘 친구들 체계를 고안해냈고 오늘날 보험
사이에서 놀림거리가 됐고 학교에서 그리 두드러진 편은 아니었다. 회사에서 쓰이는 사건 확률에 대
그 후 열여섯 살이 되던 1823년 캠브리지 대학의 트리니티 칼리지 한 이론도 세웠다. 그는 왕성한
에 입학했다. 한 때 의학과 법률학의 길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심사 집필 활동을 했는데 수학, 논리
숙고 후 그는 수학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1828년 그는 단 한 편의 학, 철학, 확률론, 기타 여러 분
수학 관련 논문도 없이 런던 대학 수학교수가 됐고 학장까지 지내 야에 관한 저서가 수천 권이 넘
며 30여년을 그곳에서 보냈다. 드 모르간의 수학강의는 생동적이 는다. 한편, 드 모르간은 수학사
었고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것으로 유명했다. 에도 관심이 많아 17세기 수학
드 모르간은 수학의 다양한 분야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의 대표 사 연대기를 정리했고 뉴턴과 해리의 전기를 집필하기도 했다. 그
적 저서인 형식논리학에서 제시된 술어의 양적 명제화 개념은 너무 는 학생들이 수학의 역사를 알게끔 하는 것이 수학의 발전을 가져
나도 중요하다. 이 개념으로 고전적인 아리스토텔레스식의 논리학 온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1847년에는 무려 1천5백 명에 이르
에서의 미해결 문제들이 풀렸기 때문이다. 그는 집합이나 명제를 는 수학실록을 출판하기에 이른다. 동료들과 제자들에 따르면 항상
추상적인 기호로 표현한 수학자로도 유명하다 수학적 귀납법을 처 일 때문에 바빠 여가를 즐길 틈이 없었지만 그는 항상 친절하고 유
음으로 정의했으며 급수의 수렴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드 모르간의 머러스한 성품을 지녔다고 한다. 그는 플루트를 능숙하게 다룰 정
법칙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런 논리학 분야의 업적은 19세기 중 도로 음악적 재주도 있었다. 늘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고
반에 들어서야 빛을 발했다. 그의 극한에 대한 정의는 극한개념을 대도시 생활을 즐겼다고 한다.
기호로 표현한 첫 시도로 19세기 들어 극한의 개념이 완성되는데 (NOM 1학년 배준영 기자)
신문통계로 보는 스마트폰 현황
신문통계로 보는 스마트폰 사용현황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현 연령대의 스마트폰 이용자가 유튜브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
황에 대해 통계를 낸 기사를 읽었다. 사되었고, 2019년 4월을 기준으로 10대의 유튜브 이용시간은 총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이용시간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늘 89억분이었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어나고 있고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지난해보다 5%정도 증 은 취미생활이나 신체활동을 하며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가하였고 조사대상의 16%가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되었다고 한 수면시간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가족 모두 스마트
다. 그중 여학생들의 과의존 증가세가 뚜렷이 나타났고 초등학생 폰을 쓰지 않는 시간을 정하고 지키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
저학년일수록 더 심각하였다.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스스로 통제하
지 못하는 연령층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국내 모든 (NOM 1학년 권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