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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34호 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http://www.songdohs.icehs.kr
학·교·생·활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송도고는 무엇을 했을까? - 보훈 테마 활동 -
유관순 열사의 생가를 둘러보았다. 이후 학생들과 교
사들이 태극기 팔찌를 제작했고, 희망하는 동아리들
을 대상으로 한국광복군동지회 사무총장의 특강을 열
었고, 1학년 학생들은 김구·이봉창·윤봉길의 ‘한인
애국단’ 활동에 관한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1년 동안 진행된 다양한 보훈 테마 활동을 통해 학
생들은 애국심을 더욱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
히 답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모르고 있었
2019년은 1919년 3월 1일 우리 역사상 최대의 민 유적 답사가 있었다. 백범 김구 선생을 참배한 후 만세 던 우리 지역의 독립 운동 및 보훈 유적, 그리고 나라
족 운동인 3·1운동이 일어난 지 꼭 100주년이 되는 운동이 일어난 황어장터를 찾아 전시 시설을 둘러보고 를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사람
해였고, 1919년 4월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다. 인천 지역 만세 운동 들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2020
가 수립된 지 꼭 100주년이 되는 해였다. 이러한 해를 의 발상지로 알려진 창영초등학교를 찾아 인천공립보 년에 다시 진행되지 않는 사업이지만, 굳이 이런 활동
맞아 우리 학교는 1년 동안 국가보훈처로부터 예산을 통학교 시절부터 존재한 구 교사 주변을 둘러보며 수 을 하지 않아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가 한결
받아 ‘보훈 테마 활동’을 진행하였다. 류탄으로부터 부대원의 생명을 구하고 자신을 희생한 같아야 할 것이다.
송도고는 보훈 테마 활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 강재구 소령의 흉상을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아파트가
파루 9기 하늘빛 기자
한 활동을 진행했다. 현충일 전날에 열린 추모 음악회 들어선 인천 감리서는 원래 개항장의 사무를 취급하기
를 시작으로, 현충일에는 인천 지역 독립 운동 및 보훈 위해 존재한 곳으로, 백범 김구 선생이 수감 중 탈출한
일화가 알려져 있다. 그리고 자유공원을 찾아 UN군
총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을 참배했다.
8월에는 서울의 독립 운동 및 보훈 유적 답사가 있
었다. 답사 이후에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생지와 물감
을 이용하여 직접 그린 시대별 태극기를 들고 답사 참
가자들이 서울 탑골공원에서 플래시몹을 했다. 11월
에는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아 우리 역사를 다양한 체
험 시설을 이용하여 둘러볼 수 있었고, 기념관이 된
방학동안 학교가 바뀌다?
송도고등학교에서는 화장실에 환풍기가 있음에도 냄새가 제대로 빠져 나가 않고 환풍이 잘되는 구조로 바뀌었다. 87명 중 83명이 화장실에 만족을 하며
지 않고 노후로 인해 냄새가 더더욱 심해져갔고 이에 학생들은 화장실이 개선 찬사를 보냈고 4명이 조금 아쉬워했다. 바뀐 화장실은 너무나 만족하였지만 만
되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이에 학교측에서는 학생들의 목 족하지 못하는 이유를 인터뷰 하였는데 이는 화장실 불 센서의 문제로 볼 일을
소리를 듣기라도 한 것인가 7월 18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교 시설 공사 및 보고 있을 때 불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야자 하는 시간 7~9시 사이
보완하기 시작하였다. 학생들은 화장실이 개선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23명 에 화장실에서 불이 꺼지면 ‘무섭다’ 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이것을 제외한
중 13명(56%)가 이번 년도에는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 할 것 같다는 우려의 목 다면 만족을 하며 변기가 ‘자동으로 내려간다’, ‘깨끗하다’ 라는 반응이 대다수
소리도 들려왔다. 였다. 또한 구령대에 앉는 공간은 햇빛가리개를 만들어 학생들의 편의를 늘렸
공사기간이 여름방학 한 달 동안 진행되는 공사이기 때문에 송도고등학교에 다. 구령대의 손상된 시설을 고치고 더욱 학생들의 안전을 신경 쓴 것이다.
서는 7월 15일 월요일에 공사를 시작하였다. 화장실 공사를 하는 동안 1층 화 이렇게 방학 동안 공사를 하면서 학생들의 불편은 최소화 하면서 빠른 작업
장실을 사용하였고 방학 한 뒤에는 도서관건물, 과학관을 이용하였다. 으로 시공을 끝내서 학생들은 대부분 만족하는 반응을 보여주었다. 쾌적한 시
8월 19일 개학식을 맞이하자마자 학생들은 화장실에 관심이 쏠렸고 구경을 설을 이용하며 송도고등학교 학생들이 더 공부하기 좋은 환경으로 앞으로 더
다녔다. 하지만 아직 공사는 끝나지 않았고 시간이 더 지난 후에야 공사가 마무 욱 열심히 공부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
리 되어서 학생들이 화장실을 사용하였다. 화장실이 완전 다 바뀌자 화장실이
휴게소 같다며 대부분 만족하였다. 화장실에서는 노래도 나오며 냄새가 나지 파루 9기 김하진 기자